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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오일의 종류와 교체 주기

by 워킹맨v 2020. 7. 24.

자동차 오일

자동차의 엔진이 사람의 심장과 같다면 자동차 오일은 사람의 피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액에 노폐물이 쌓이면 사람의 여러 장기나 뇌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처럼 오일도 찌꺼기가 쌓이면 자동차 각 부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각각의 자동차 오일의 적절한 교환 주기 때 오일을 교체해주시는 것이 자동차 수명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약 오래도록 교환 주기를 지키지 않고 방치한다면 사람에 피에 있는 지방 및 노폐물이 쌓여서 뇌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이 발생되듯이 자동차 주요 부품에 찌꺼기가 쌓여서  최악의 상황에서는 자동차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차량에 자동차 부품이 장착된 만큼 각 부품에 사용되는 오일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각 부품에 맞는 자동차 오일을 반드시 사용해야 되며 각 오일마다 교환주기도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해야지만 차에 무리가 가지 않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으며 자동차 수명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럼 각각의 자동차 오일 종류와 교체주기를 알아볼까요?

엔진 오일

엔진 오일

교체 주기 : 7,000~15,000km

자동차의 심장과도 같은 부품인 엔진 내부를 순환하며 부품 간 마찰을 줄이는 윤활제 작용을 합니다. 또한 부식을 방지하며 엔진 열을 식히는 등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오일입니다. 자동차 오일 중에서 교체 시기가 가장 짧습니다. 교체 주기를 무시한 채 운전하면 엔진의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찌꺼기가 쌓여 엔진 피스톤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션 오일

미션 오일

교체 주기 : 30,000~50,000Km

트랜스 미션은 엔진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여 구동하게 하는 부품을 말합니다. 따라서 미션 오일은 부드러운 변속과 미션의 마모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미션의 각 파트에 움직 울 때 마찰력을 감소시켜 주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오일입니다.

브레이크 오일

브레이크 오일(브레이크 액)

교체 주기 : 40,000~50,000Km (수분량이 3% 이상이면 교체 주기 전이라도 교체 필요)

자동차 제동을 역할하는 브레이크는 운전자가 페달을 밟았을 때 마스터 실린더에서 브레이크 액을 밀어서 유압으로 작동합니다. 브레이크 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을 머금기 때문에 수분량이 많아지면 교체를 해야 합니다. 브레이크 오일 주기를 무시하고 운행하면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제동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스티어링

파워 스티어링 오일

교체 주기 : 40,000~50,000Km

파워 핸들 장치 내에 들어가는 오일을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라고 합니다. 전기로 작동하는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일 경우 파워 스티어링 오일이 필요하지 않지만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의 경우 오일이 필요합니다. 파워 스티어링 오일은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시 핸들을 가볍게 회전하도록 하며 고속 주행 시에는 무겁게 하여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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