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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카페

범어동 맛집 감나무집(대구 수성구/해신탕 몸보신용)

by 워킹맨v 2020. 8. 3.

요즘 날씨가 많이 덥네요.
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는 집에 에어컨을 거의 하루 종일 틀어놓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냉방병에 걸린 것 같기도 하고 몸이 허하고 기력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복날이나 몸보신용으로 어른들과 함께 가시면 괜찮을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해신탕으로 유명한 맛집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때마침 집안 어르신의 생신이기도 하고 해서 나이 드신 어른 분들과 외식하기 좋은 장소를 검색하다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감나무집이라는 해신탕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감나무집

장소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 mbc네거리 근처입니다. mbc 네거리에서도 MBC가 있는 쪽에 있는 골목길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금요일 저녁 7시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주차 공간이 적지는 않은 편이라서 주차장 아저씨의 안내를 받아서 무사히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나무집

상호가 전통적인 느낌이네요. 상호 글씨체도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붓글씨로 쓴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층에 "홍시"라는 카페가 있는데 2층에 감나무에서 1층에 홍시가 떨어졌다고....
그냥 제 생각입니다.

메뉴

입구에 대표적인 메뉴가 팻말로 적혀 있었어요. 저희는 오리 해신탕 4인 주문했어요.
가격은 10만 8천 원입니다.
닭 해신탕은 8만 원대(4인 기준)

방송출연 하신듯

입구 들어가면 KBS에도 방송 출연한 것을 알 수가 있었고, 감사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먹기 전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네요.  

감사패 등

상도 정말 많이 받으셨어요.
"동네 발전에 기여" 이런 종류 사진들

연예인 싸인들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유명한 분들이 많이들 오신 것 같았고 유명인의 싸인들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었어요. 

모든 공간이 룸 형식으로 돼있어서 아기 있거나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이신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 이름은 백두산, 금강산.. 이렇게 유명한 산의 이름을 땄네요.

저희는 두 팀이 함께 앉는 온돌방 형식인데 좌식 방도 있습니다.
예약을 일찍 하셔야 해요. 일찍 예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완전 단독 방이 아닌 2팀이 사용하는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오리해신탕

가운데 오리살이 다 발라져 있어서 먹기 편합니다. 저는 뼈가 다 발라져서 나온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맛이 아주 담백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오리해신탕

전복은 작긴 한데 꽤 여러 개 있습니다. 그리고 전복, 오리뿐만 아니라 새우, 조개, 가리비, 낙지, 문어가 어우러져 나와서 정말 육지와 바다의 조합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훌륭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물

따로 국물이 나와서 국물과 함께 드시면 돼요.
국물이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밑반찬

반찬은 장 인치 종류 깍두기, 고추 등입니다.
맛은 괜찮은데 좀 빈약해요.

마지막에 죽이 나옵니다.
소금 약간 뿌려 드시면 맛있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없어 보이세요.

더운 여름에 몸 따뜻해지게 몸보신용으로 먹을거리 찾으신다면 가볼만한 것 같습니다.


3/5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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