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맛집, 카페

아델라 베일리(서울 부암동 맛집, 북악산 뷰)

by 워킹맨v 2020. 8. 11.

비가 오늘도 계속 내리네요.  
저희는 주말 동안 서울에 다녀왔는데요.
서울도 비 때문에 곳곳이 침수되고,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이 마땅치가 않았어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기분 전환할 겸 다녀올만한 맛집 소개해드릴게요.

아델라 베일리는 북악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서 숲 속에서 밥 먹는 느낌이에요.
서울 맛집 top 5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에는 부산에 2호 점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기대됩니다.

건물외관

유리로 되어있어서 안에서 보이는 뷰가 엄청 좋아요.
오픈이 11시 30분이라서 11시 30분 예약하고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걱정했는데 친절하게 자리 안내해주십니다. 주차비로 식사 마치고 나갈 때 2천 원이 필요하니 현금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돌담

돌 사이사이에 식물들이 파릇파릇합니다.
조경 관리도 열심히 하신 듯합니다.

런치코스

가격은 29,000원으로 바뀌었어요.
4개 중에 선택하시면 돼요.

안에서 바라본 뷰

지대가 높아서 내려다 보이는 북안산 뷰입니다.
비가 계속와서 그런지 산이 깨끗하게 보이고 멋있습니다. 지난번에 북악산에 놀러 왔을 때는 미세먼지 때문에 주변이 뿌옇게 보였어요.

주차장

일단 주차장에 가시면 주차장 아저씨가 발레파킹 해주십니다.

입구

자동문과 수동문 2개로 되어있습니다.

기다리는 곳

저희는 평일 오전 시간이라 바로 들어갔는데 웨이팅 많이 하시는 듯합니다.

카운터

1층 입구 통과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와인들

와인이 많네요.
저도 와인 마시고 싶네요.
와인은 음식 맛을 몇 배로 좋게 해주는 재주가 있죠.

1층 좌석

오픈 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좌석이 하나 둘 차기 시작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스몰웨딩 또는 뒤풀이 이런 거 여기서 많이들 하시는 거 같아요.
액자에 결혼식 사진이 많아요.

자리

저희는 이 자리에서 식사했어요.

장식품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 작품들도 있습니다.

액자

 계단 올라가면 2층 좌석과 외부 루프탑 좌석이 있어요.

계단

조명이 켜지면 밤에 엄청 예쁠 것 같습니다.

루프탑

꼭대기 층 정원입니다. 초록 초록합니다.

루프탑 좌석

야외 루프탑 좌석도 있더라구요. 꽤 넓습니다.

파라솔

파라솔 펴면 더 예쁘겠죠

메뉴판 참고하세요.
저희는 런치 코스 3개 주문했어요.

추가금 내고 스파이시 비프 쉬림프 파스타와 안심 스테이크, 고르곤졸라 피자 주문했습니다.

런치 메뉴
메뉴판
리조또와 음료
메뉴
식전빵

빵 따끈따끈 합니다.

샐러드

파인애플 드레싱 그린 샐러드
상큼합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피자가 꽤 큽니다.
쫄깃쫄깃하고 맛있긴 한데 평범합니다.

스파이시 비프 쉬림프 파스타


새우가 크고 소스가 독특합니다.
로제 소스인데 약간 맵고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안심스테이크

고기 맛있어요.
적당히 잘 익었고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맛집다운 면모를 드러냅니다.

세 가지 메뉴 중에 저는 스테이크가 제일 괜찮았어요.

요즘 계속 비 오고 야외 활동하기 어려울 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다녀오면 그래도 기분 전환될 것 같아요.


비 조심하세요.

4/5점 기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