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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카페

요바나시(대구 대백프라자점/스시 맛집)

by 워킹맨v 2020. 9. 28.

오늘은 대구 대봉동 대백프라자에 위치한 '요바나시'라는 초밥 및 일식 맛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주말 오후 늦게 아내와 아기와 달성공원에서 동물 구경하고 저녁을 '요바나시'라는 스시집에서 먹게 되었어요.

입구

대백프라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별관 1층에 가면 요바나시를 찾을 수 있어요. 저희도 처음 방문이라서 매장 직원에게 길을 물어보고 찾아갔어요.

실내 복도
실내

마치 일본 선술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카운터에는 일본 기모노가 전시되어 있고 벚꽃 조화와 일본 전통 가옥, 종이별과 종이등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1900년대 일본 북큐슈 마을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고 합니다. 

'요바나시'는 일본어로 '밤에 나누는 이야기'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가까운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좋은 술을 나눔으로써 더욱더 친밀한 사이로 거듭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메뉴판(코스요리)
메뉴판(초밥, 식사)

저희는 요바나시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1인에 29,000원 하네요. 코스 요리 말고도 초밥 메뉴, 식사 메뉴도 있답니다.

특선죽
치즈 두부

첫 코스로 특선죽과 치즈 두부가 나왔습니다. 특선죽은 전복죽 맛이 나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재료를 썼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레몬이 올려진 치즈 두부가 정말 맛있었어요. 레몬의 상큼한 맛과 어우러져서 먹고 나면 식욕을 돋우는 것 같아요.

샐러드

그리고 삶은 계란을 곁들인 샐러드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거 같네요. 먹고 나니 약간 배가 찬 것 같았습니다.

회무침

다음은 회무침이고 매콤한 맛이 괜찮았던 거 같아요.

참치 타다끼

다음으로 참치 타다끼과 나왔습니다. 레몬향과 어우러져 상큼하고 고소하며 맛이 좋았어요.

사시미

다음은 사시미고 회가 너무 신선했어요. 인당 종류별로 5pc가 나옵니다.

초밥
우동

다음은 초밥과 우동입니다. 초밥 역시 인당 5pc가 나오구요.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우동은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소고기 스테이크

원래라면 차슈가 나와야 되지만 특별히 양념 소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정확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너무 맛이 좋았어요. 소고기 스테이크가 알맞게 익어져서 육즙이 많았어요. 

크림 새우

메뉴에 없는 크림 새우를 서비스로 줬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다른 크림 새우 요리와 비교했을 때는 그저 그랬던 것 같네요.

모듬 튀김

마지막으로 모듬 튀김이 나오구요. 맛은 평범합니다. 

메실차

후식으로는 메실차가 나옵니다.

계산서

계산서에 보시면 코스요리에 어떤 게 나오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천정 인테리어

천정은 진짜 하늘과 구름 느낌이 나게 되어 있어요. 밖은 저녁이라 어두웠지만 실내는 천정과 조명 느낌 때문인지 대낮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조았어요

옆에 방에는 시끌벅적하던데 돌잔치 중인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돌잔치도 할 수 있는 일식집인가 봅니다.

적당한 가격에 다양한 일식을 코스로 드시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3/5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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